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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록/세션 기록

[세션 기록] (6월) 개발자 글로벌 커리어 컨퍼런스 (1)

by Dev.Andy 2023. 6. 3.

머리말

읽기 전에

본 세션은 2023년 6월 3일에 온라인으로 진행한 개발자 글로벌 커리어 컨퍼런스에서 적은 개인 기록입니다. 혹여나 민감한 내용이거나, 문제가 되는 내용이 있거나 정정해야 할 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개발자 행사 링크

개발자 글로벌 커리어 컨퍼런스 | Festa!

세션 1. 개발자 해외 취업 준비, 이렇게 하면 망한다

부제: 망한 사례로부터 성공 방법 고찰하기

(강연자: Hwan)

해외 취업을 하고자 한 이유?

1. 커리어에 대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 하지만, 실제 면접관 관점에서 생각하면 해외 취업 경험 자체가 메리트가 되지 않음

2. 일과 외국어라는 두 마리 토끼?

  • 단기적인 관광과는 다르게, 장기간 해외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문화 차이

3.⭐️ 대기업 또는 해외 경력이라는 좋은 배경이 나를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지는 않는다.

4.⭐️ 오히려 면접 당시 현재 본인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 훨씬 중요. 그렇다면 굳이 외국을 나가야 하는가.

국내와 해외의 면접 문화에서의 차이점

1. 해외는 HR과 사전 인터뷰를 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

2. 추천서가 서류 통과의 확률에 아주 큰 역할을 한다.

3. 언어 능력의 중요성

  • 영어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지도 말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위축될 필요는 없다. ⭐️ 어휘 수준이 낮은 건 상관 없지만 유창하지(fluent) 않는 것은 다른 이야기이다.

4. 면접관과의 이야기하는 것과 마지막 질문

  • 일방적인 기계 같은 면접이 아닌 양방향의 면접(즉 토론)이 중요하다.
  • 면접이 끝나고 하는 마지막 질문이 기사회생이 되는 경우가 있다. (ex. 회사에서 하는 개발에 대한 내용 등등)

탈락한 이유를 물어 보기

1. 개인적인 역량의 부족

  • 간접적으로 말하는 답변: 더 뛰어난 후보자가 있어서~
  • 코딩 테스트, 제출한 포폴의 부족한 점 등등

2. 커뮤니케이션을 대하는 태도

  • 수동적인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 너무 빠르게 못한다, 모른다의 답변이 빠르게 나오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3. 해서는 안되는 마지막 질문

합격하더라도 가지 않은 이유?

1. 생각보다 돈이 되지 않는 경우

  • 세금 / 생활비 / 임대료 등등
  • 국내 대비 오퍼 vs 개인의 욕망(해외 로망, 자녀 교육 등등)
  • 한국에서 쌓아온 것들 vs 잃을 게 없다 + 해외에서 얻고자 하는 것들

2. 비자 문제

3. 기후 차이와 문화 차이

면접 팁

1. 사전 인터뷰 또한 프로세스의 일부

  • 질문이 많은 것은 나쁜 게 아니다
  • HR 직원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 정중한 태도로 대하기 →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 항상 적극적인 태도로 면접에 임하기

  • 답변하기 이전에, 질문을 이해했는지나 나의 의도에 대해 설명하고 답변하기
  • 심리적인 위축보다는 힌트에 대한 요구를, 질문의 의도를 먼저 물어 보기
  • 모르는 질문으로 당황하면, 물 마실 정도의 여유 확보하기

3. 겸손한 태도 유지하기 (다만, 소극적인 태도와 다르다)

  • "잘 모르지만 내가 해야 한다면~"의 부연 설명
  • 납득이 되지 않는 일에 명확한 이유를 요구하고, 공감하는 자세를 갖기

4. 외국도 사람 사는 곳

Q & A

1. 해외 문화의 질문 → 아예 모르면 모르겠다고 하기, 대신에 힌트를 받아서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을 답변하기

2. 한국에서도 충분히 좋은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세션 2. 대한 개발자, 영국 기업에서 살아남기

부제: OOO, 영국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

(강연자: Liam)

강연자의 생각

  • 동양의 겸손 문화는 서양에서는 소극적으로 보여질 수 있다. 적극적인 자세와 협력적인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 해외 기업에서 컬쳐핏, 인성면접의 중요성 → 개발만 잘하면 안된다
  • ⭐️ 좋은 타이틀이 나를 결정해주지 않고 나 자신이 어떠한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2018년 강연자의 취업

  • 대기업 취업과 그와 동시에 느낀 행복하지 않은 기분
  • 한국 대기업에서 요구하는 "사회 생활"이나 "정치" 등과는 맞지 않은 점들
  • 알잘딱깔센, 알아서 눈치 있고 조리 있게 해야 하는 한국 기업 문화
  • 해외 취업에 대한 열망

한국 기업 퇴사와 영국 기업 취업, 그리고 영국의 기업 문화

  • 한국의 문화와 맞지 않았다고 해서 왔지만 또 다른 영국 문화
  • 능동적이지 않는 태도, "왜 너는 아무런 질문이 없어?"

문제의 시작

  • 질문 없이 혼자서 → 진전이 없고 집중도 되지 않는다 → 누군가 도와준다 해도 부끄러워 하는 나의 모습과 도움 거절 → 악순환…
  • 한 달째 이거 하나만… → 관리자로부터의 경고

회피하지 않기로 마음 먹기

  • 상사/팀원과의 주도적인 빠른 피드백 받기(deliberate practice)

주도적인 학습에 대한 이미지
주도적인 학습에 대한 이미지

  • 나 자신을 내려 놓고 이해가 되지 않을 때 곧바로 질문하기
  • 의견이 충돌되면 감정을 내려 놓고 솔직하게 내 입장을 말하고 도움을 요청하기
  • 개인에게 주어진 일 vs 팀에 필요한 일 → 팀에서 필요한 일을 먼저 제안하기

달라진 모습에 대한 리뷰

  • 과거에 비해 매우 좋아지고,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피드백

⭐️ 부제에 들어간 OOO - 영국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

  • 능동성(initiative) - 먼저 나서서 행동하기
  • 요구(demand) - 먼저 나서서 요구하기
  • 질문(question) -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지 피드백 받기
  •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 피드백 요청(ask for the feedback)

저맥락 사회인 영국의 일잘러

  • ⭐️보잘것없어 보이는 질문이어도 물어보는 것이 더 이득이다 → 최소한 내가 일을 열심히 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 요구하지 않는 사람이 손해를 보는 사회/문화 → 간절한 사람이 성공한다
  • 티를 많이 내는 게 정말 중요하다
  • 주관적인 모습이 자주 보일수록 인정 받는 사회 → 윗사람/다수와 의견이 다르더라도 분명한 자기 주장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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